삼성 스탠드형 급속 무선 충전기 사용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노트7 을 사면서 받은 10만 마일리지에 돈을 조금 더 보태서 LED 뷰 커버와 세트로 급속 무선 충전기를 구매하였다.
수평형이라 충전하면서 쓸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딱히 무선 충전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묵혀 두고 있다가, 노트7 이 결국 단종되면서, 어차피 교환 또는 환불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왕 교환 또는 환불할 거라면, 한 번 써보기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꺼내서 써 보았다.
그런데 웬걸. 수평형이 아니라 스탠드형이었다. 일단 기분이 좋아졌다. ^^
노트7 에 포함된 기본 충전 케이블은 USB-C 형인데, 급속 무선 충전기는 마이크로 5핀 형이었다. 따라서 급속 무선 충전기를 쓰려면, USB-C to 마이크로 5핀 젠더를 쓰던가, 아니면 애초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써야 한다. 다행히 여분의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있어서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충전 케이블이 급속 무선 충전기 자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은 실수라고 본다.
유선 충전기와 무선 충전기를 연결하고나서 바로 사용해 보았다. 무선 충전기 거치대에 노트7 을 올려놓자, 거치대 아랫쪽에 있는 표시등에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고속 무선 충전이 이루어졌다. 고속 무선 충전이 되려면, 무선 충전기에 연결하는 유선 충전기가 고속 충전을 지원해야 한다. 노트7 의 기본 유선 충전기는 당연히 고속 충전을 지원하니, 이 유선 충전기에 연결된 무선 충전기 역시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했다.
표시등을 보면 과거 피처폰 시절의 충전기 같다. 다만 표시등의 의미가 충전중인지 아니면 접촉중인지는 불확실하다.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는데, 충전이 되지 않는 상태더라도 파란불이 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 노트7 이라, 80% 까지만 충전이 된다. 완충하더라도 100% 충전이 아니라서 불이 안 꺼지는 것인지, 스마트폰이 충전기에 올바르게 올려져 있어서 불이 안 꺼지는 것인지 확인이 안된다. 100% 충전할 수 있는 분들의 의견이 필요하다.
이 표시등이 낮에는 나름 편리하지만, 밤에는, 특히 잘 때는 꽤나 거슬린다. 푸른빛이다 보니 밤에는 꽤나 밝기 때문이다. 잘 때 충전을 해야 한다면 방향을 돌려놓든지 해야 한다. 그리고 충전기에서 열이 많이 나다보니 환풍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밤처럼 조용할 때 환풍기 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예민한 분들이라면 꽤 거슬릴 듯하다.
LED 뷰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도 충전이 잘 되었다. 하지만, 충전기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LED 뷰 커버의 덮개를 뒤로 접은 상태에서 충전하면 충전되지 않는다. 거의 접촉식이라고 봐야 할 듯. 그리고 LED 뷰 커버의 LED 가 작동하는 동안은 충전이 중단된다.
어쨌든, 케이블을 충전 포트에 맞추려고 애쓰지 않고, 단순히 충전기에 올려 놓으면 충전이 되니 은근 편리했다. 진작 사용할 걸 하고 후회했지만, 어차피 교환/환불해야 할 운명이다. ㅠㅠ 다만, 잠에서 깨어나서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다시 충전기에 올려놓는 것은 살짝 번거롭다.
충전 방향은 가로, 세로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폰 위치를 잘 맞춰야 한다. 스마트폰이 충전기의 가운데쯤에 위치하도록 하면 된다.
충전하면서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동영상 재생 중에는 충전 상태이기는 한데, 오히려 충전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었다. Dice Player 의 경우가 그렇다. Dice Player 가 더이상 개발되지 않다보니 노트7 으로 최적화가 안돼서 그런지, 감상 중에 충전량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아울러 무선 충전기의 충전 효율이 유선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듯하다.
스탠드형이다 보니 충전이 불필요한 상황의 경우 스마트폰 거치대로 이용할 수도 있다.
충전 도중에 스마트폰을 만져보면, 유선 충전 때보다 더 따끈 따끈하다. 스마트폰 특히 노트7 의 안정성을 해치지는 않을지 살짝 걱정된다.
급속 무선 충전기를 며칠 사용해 본 소감은 꽤 쓸만하다는 것이다. 잘 때에 푸른빛이나 환풍기 소리에 예민해 하지만 않는다면 급속 무선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꽤나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수평형이라 충전하면서 쓸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딱히 무선 충전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묵혀 두고 있다가, 노트7 이 결국 단종되면서, 어차피 교환 또는 환불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왕 교환 또는 환불할 거라면, 한 번 써보기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꺼내서 써 보았다.
그런데 웬걸. 수평형이 아니라 스탠드형이었다. 일단 기분이 좋아졌다. ^^
노트7 에 포함된 기본 충전 케이블은 USB-C 형인데, 급속 무선 충전기는 마이크로 5핀 형이었다. 따라서 급속 무선 충전기를 쓰려면, USB-C to 마이크로 5핀 젠더를 쓰던가, 아니면 애초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써야 한다. 다행히 여분의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있어서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충전 케이블이 급속 무선 충전기 자체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은 실수라고 본다.
유선 충전기와 무선 충전기를 연결하고나서 바로 사용해 보았다. 무선 충전기 거치대에 노트7 을 올려놓자, 거치대 아랫쪽에 있는 표시등에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시작되었다. 게다가 고속 무선 충전이 이루어졌다. 고속 무선 충전이 되려면, 무선 충전기에 연결하는 유선 충전기가 고속 충전을 지원해야 한다. 노트7 의 기본 유선 충전기는 당연히 고속 충전을 지원하니, 이 유선 충전기에 연결된 무선 충전기 역시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했다.
표시등을 보면 과거 피처폰 시절의 충전기 같다. 다만 표시등의 의미가 충전중인지 아니면 접촉중인지는 불확실하다.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는데, 충전이 되지 않는 상태더라도 파란불이 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 노트7 이라, 80% 까지만 충전이 된다. 완충하더라도 100% 충전이 아니라서 불이 안 꺼지는 것인지, 스마트폰이 충전기에 올바르게 올려져 있어서 불이 안 꺼지는 것인지 확인이 안된다. 100% 충전할 수 있는 분들의 의견이 필요하다.
이 표시등이 낮에는 나름 편리하지만, 밤에는, 특히 잘 때는 꽤나 거슬린다. 푸른빛이다 보니 밤에는 꽤나 밝기 때문이다. 잘 때 충전을 해야 한다면 방향을 돌려놓든지 해야 한다. 그리고 충전기에서 열이 많이 나다보니 환풍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밤처럼 조용할 때 환풍기 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예민한 분들이라면 꽤 거슬릴 듯하다.
LED 뷰 커버를 끼운 상태에서도 충전이 잘 되었다. 하지만, 충전기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LED 뷰 커버의 덮개를 뒤로 접은 상태에서 충전하면 충전되지 않는다. 거의 접촉식이라고 봐야 할 듯. 그리고 LED 뷰 커버의 LED 가 작동하는 동안은 충전이 중단된다.
어쨌든, 케이블을 충전 포트에 맞추려고 애쓰지 않고, 단순히 충전기에 올려 놓으면 충전이 되니 은근 편리했다. 진작 사용할 걸 하고 후회했지만, 어차피 교환/환불해야 할 운명이다. ㅠㅠ 다만, 잠에서 깨어나서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다시 충전기에 올려놓는 것은 살짝 번거롭다.
충전 방향은 가로, 세로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폰 위치를 잘 맞춰야 한다. 스마트폰이 충전기의 가운데쯤에 위치하도록 하면 된다.
충전하면서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동영상 재생 중에는 충전 상태이기는 한데, 오히려 충전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었다. Dice Player 의 경우가 그렇다. Dice Player 가 더이상 개발되지 않다보니 노트7 으로 최적화가 안돼서 그런지, 감상 중에 충전량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아울러 무선 충전기의 충전 효율이 유선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듯하다.
스탠드형이다 보니 충전이 불필요한 상황의 경우 스마트폰 거치대로 이용할 수도 있다.
충전 도중에 스마트폰을 만져보면, 유선 충전 때보다 더 따끈 따끈하다. 스마트폰 특히 노트7 의 안정성을 해치지는 않을지 살짝 걱정된다.
급속 무선 충전기를 며칠 사용해 본 소감은 꽤 쓸만하다는 것이다. 잘 때에 푸른빛이나 환풍기 소리에 예민해 하지만 않는다면 급속 무선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꽤나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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