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6일 수요일

OS/2 announce: fluidsynth v2.0.0 for OS/2 released

fluidsynth v2.0.0 for OS/2 has been released.
OS/2 용 fluidsynth v2.0.0 을 발표하였습니다.

They can be downloaded from :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


Enjoy Warping !!!

Korean OS/2 User Community : http://www.os2.kr/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VLC for Android! Dice Player 를 대신하다

롤리팝 때까지만 하더라도 <Dice Player> 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마시멜로 이후부터는 아예 쓸 수 없게 되었다.

<Dice Player> 의 강점이라면 강력한 네트워크 기능이었다. <MX Player> + <ES 파일 탐색기> 조합을 다소 불편하였다. 바로 연속재생 기능때문이었다.

그래서 <Dice Player> 를 대신할 앱을 찾고 또 찾았다. 그러다가 결국 찾았다. 바로 <VLC for Android>! <VLC for Android> 는 <VLC Media Player> 프로젝트를 안드로이드로 포팅한 것이다.

FTP, FTPS, SFTP, SMB, NFS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하였고, [재생 목록] 을 지원하였기 때문에 연속 재생도 가능하였다. 물론 <Dice Player> 처럼 비슷한 파일들만 연속 재생하는 기능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게다가 <MX Player> 의 경우 배속 재생을 하면 AV 싱크가 살짝 어긋났지만, <VLC> 는 어긋남 없이 완벽히 재생을 하였다.

다만, 다음의 문제가 있었다.

  1. 가끔 재생 화면이 깨진다. 이 때는 재생을 중단하고 다시 시도하자.
  2. 한국어 자막이 표시되지 않는다.  이 때는 자막 트랙을 지정하면 된다. 아울러 [설정] - [자막] - [자막 텍스트 인코딩] 에서 [Korean (EUC-KR/CP949)] 를 선택해야 한다. UTF-8 인코딩을 사용하는 자막은 자동 인식이 되는 듯하다.

혹시라도 <Dice Player> 를 그리워하고 있다면 <VLC> 를 써보기를 바란다.

<기어 S3> 사용기

기어S3 를 2주 좀 넘게 쓰면서 겪은 일들을 적는다.

지난 8월 20일쯤에 뽐뿌에서 kt 에서 기어S3 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기 가격이 29,000 원이었다.

LTE 버전이라 매달 최소 8,800원을 24 개월 동안 내야하지만, 그래도 이득이라 생각되었다. 그런데 예전에 새로 출시된 데이터 온 요금제 중에서 [데이터 온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면 스마트 기기 한 회선을 무료로 쓸 수 있다는 게 떠 올랐다.

바로 계산을 해보았다. 현재 요금제에서 프리미엄 요금제로 바꾸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기어S3 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대략 2,500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게다가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 받는 다양한 혜택이 이 정도 차이는 상쇄하고도 남았다.

결심을 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해 보았다. 자주 가던 대리점에서는 기어S3 가 없다고 하였고, 다른 대리점들도 마찬가지였다. 대신 직영점에 알아보았더니 재고가 있다고 하였다. 오후에 퇴근길에 들러서 바로 개통을 하였다.

개통할 때 별 포인트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28,000 원에 구입하였다. 다만, 데이터 온 프리미엄 요금제를 쓴다고 하더라도 기어S3 회선이 자동으로 무료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따로 신청해야 한다.

기어S3 의 요금제는 [데이터투게더Medium] 으로 신청하였고, 스마트폰과 공유하도록 설정하였다. 이렇게 하면, 스마트폰의 음성, 문자,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게다가 프리미엄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기어S3 에서도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다만 데이터의 경우 프리미엄 요금제에서는 무제한이지만, 기어S3 에는 50GB 가 주어진다.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쉐어링이나 데이터투게더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자회선에 50GB 를 부여한다. 이게 회선별 다시 말해서 단말기별로 주어지는 것인지 모든 자회선에 통합해서 부여되는 것인지 상품별로 주어지는 것인지 애매하여 114 에 문의하였다. 결과는 상품별로 부여된다는 것이었다. 곧 데이터쉐어링에 50GB, 데이터투게더에 50GB 를 부여하고,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회선들이 데이터를 공요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쉐어링 회선이 2 개이고, 데이터투게더 회선이 1 개라면, 데이터쉐어링 회선 2개는 데이터쉐어링에 부여된 50GB 를 공유하고, 데이터투게더 회선 1개는 데이터투게더에 부여된 50GB 를 독차지 하는 것이다.

8월 31일부로 갤럭시 워치 출시와 함께 [데이터투게더Watch] 라는 새로운 요금제가 출시되었다. 이 요금제는 한 달에 11,000원이며, 데이터, 음성, 문자가 조금 더 부여되었고, 원넘버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물론 원넘버서비스는 별도 신청하여야 한다.원넘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시착신] 기능을 쓸 수 있다. [동시착신]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기어S3 에서 음성과 문자(2018/09/12)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착신전환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착신전환 서비스는 착신 기기에만 음성과 문자가 수신되기 때문에 통화기록이나 문자내역이 스마트폰에는 남지 않게 된다. 따라서 [동시착신] 기능은 통화내역과 문자내역(2018/09/12)을 일관되게 관리하려는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 ----- 2018/09/12
[동시착신] 으로 문자를 수신하려면 [GEAR 연결 방식] 에서 [원격 연결] 을 켜 놓아야 한다.
/// -----

참고로 [착신전환 서비스] 는 [데이터투게더Medium] 을 쓰는 경우 무료로 쓸 수 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스마트폰과 기어과 모두 kt 일 경우 착신통화나 착신문자 이용료가 완전 무료이지만, 서로 통신사가 다르거나 유선으로 착신하는 경우 음성은 300분, 문자는 1000건까지만 무료이고, 그 이상 사용하면 과금이 된다. 상담원의 말로는 초과하는 경우 자동 차단된다고는 하나 주의가 필요하다.

[데이터투게더Watch] 도 프리미엄 요금제를 쓰면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전환 신청하였다. 이 때 기존의 공유를 해제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데이터 때문에 과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다행히 별도의 과금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바로 전환 신청하였다.

기어S3 를 실제로 쓰면서 처음한 것은 <타이머>, <스톱워치>, <계산기>, <음성 메모> 앱을 받는 것이었다. 특히 기어S3 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기 때문에 <음성 메모> 앱을 쓸 수 있었다.

기어S3 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기어S3 는 스마트폰의 번호를 사용하고,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 있지 않으면 단독으로 실행이 되며 기어S3 의 번호를 사용한다. 데이터는 와이파이나 LTE 로 데이터를 사용한다.

기어S3 에는 논란의 <삼성페이> 가 지원이 된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는 없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었을 때만 쓸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계를 풀러서 주기도 그렇고 손목을 갖다 대기도 애매하기에 그리 썩 유용하지는 않다. 다만, 버기킹처럼 셀프오더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충분히 유용하다. 참고로 현재 삼성페이 단독 사용이 베타 테스트 중이다.

그리고 NFC 기능이 들어있기에 <티머니> 앱 또는 <캐시비> 앱을 깔아 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오른손에 착용을 하다 보니 크게 불편함은 없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보다 길이가 짧아져 조금 더 수그려야하는 점은 있다.

기어S3 에는 12시 방향에 NFC 안테나가 있다고 하니 해당 부분을 수직으로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면 된다. 시계 화면을 접촉하는 것이 아니다.

NFC 를 쓸 수 있는 것에는 도어락(kocom)이 있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NFC 로 카드키를 대신해서 등록하여 쓰고 있었다. 기어S3 도 NFC 를 지원하니 당연히 될 줄 알았으나 안타깝게도 되지 않았다. 어떤 이는 <티머니> 앱을 깔았더니 등록할 수 있었다고 하였으나 불행히도 내 경우는 아니었다.

그리고 조금 더 검색을 해보았더니 2012년쯤에 도어락 보안 문제가 발생하여 교통카드를 카드키로 사용하는 기능을 막았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리고 막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보안상 좋지 않다고 한다.

일부 교통카드의 경우 UUID 가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 우연찮게 등록한 교통카드와 같은 UUID 를 가진 교통카드로 도어락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을 지키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하며 기어S3 를 등록하려는 시도를 깔끔히 접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더라도 알림 등이 기어S3 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알림을 쉽게 확인하고 해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전화가 올 때 기어S3 에서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되니 무척 편하였다.

그리고 카톡이나 문자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가끔 스마트폰 알림에 내용이 많아 글이 짤리는 경우가 있는데, 기어S3 에서 해당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니 굳이 앱을 열어 확인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배터리 사용량을 측정해 보았다. AOD 를 켜고 와이파이는 끄고 LTE 는 자동으로 한 상태에서 대략 36~38 시간을 쓸 수 있었다. 생각보다 오래 가지는 않았지만, 어디 며칠 동안 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 불편함은 없다.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하는데 3~4 시간이 소모되었다. 충전 시간이 꽤 느린 것 같다. <기어핏2> 의 경우 샤워하면서 잠깐만 충전해도 쑥쑥 충전이 되었었는데, 꽤 아쉬운 부분이다.

아쉬운 점들을 몇 개 더 적어보자면 이렇다.

AOD 를 켜 놓더라도 간혹 화면이 꺼진다. 이상하지 않은가? AOD 인데 화면이 꺼지는 것이. 마치 시계를 풀어 놓았을 때처럼 꺼진다. 이 때문에 <삼성 멤버스> 에 오류 보고를 하고 로그를 보냈는데, 알 수 없다고 하면서 증상이 나타난 즉시 다시 보내달라 하였다. 그런데 언제 나타나나 계속 기어S3 만 쳐다보고만 있을 수 없어 지금은 그려러니 하면서 쓰고 있다. 나중에 꼭 꺼지자 마자 바로 로그를 보내고 말 것이다.

[베젤로 켜기] 를 하면 은근 움직이다가 시계가 잘 켜진다. 베젤이 다소 헐거운 것은 아닐까의심해본다.

그리고 팔짱 낄 때 등 화면에 피부가 닿으면 자꾸 켜진다. 게다가 터치로 인식되어 워치 페이스 편집 상태 등으로 빠져 원치 않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끝으로 가장 성가신 것. <기어핏2> 일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QCY QY8 이어폰을 연결하면 [미디어 오디오] 기능이 켜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때로는 아예 활성화되지 않아 페어링을 다시해야 하기도 했다. 스마트폰(노트FE)의 문제인지 기어의 문제인지 알 수 없으나 다소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만족하며 쓰고 있다. 평소에 걸을수, 심박수 등등 건강 정보에 관심이 많고 하였기에 좋았고, 간단한 전화기능을 대체할 수 있기에 좋았다. 전반적으로 좋았다.

kt 가 언제까지 기어S3 를 풀지 모르겠지만, 스마트 워치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라면 이 때 장만하면 좋을 듯 하다. <삼성페이> 를 지원하는 마지막 기기이기도 하니까.

2018년 9월 3일 월요일

OS/2 announce: VLC Media Player v3.0.4 for OS/2 released

VLC Media Player v3.0.4 for OS/2 has been released.
OS/2 용 VLC Media Player v3.0.4 를 발표하였습니다.

They can be downloaded from :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


Enjoy Warping !!!

Korean OS/2 User Community : http://www.os2.kr/

2018년 7월 31일 화요일

IC 카드 단말기와 삼성페이

지난 7월 21일부터 IC 카드 단말기 도입이 의무화되었다. 이 때문에 삼성페이를 쓰는 입장에서 다소 혼란이 있었다.

삼성페이는 MST 결제 방식과 NFC 결제 방식만 지원하기 때문에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IC 카드 단말기에는 쓸 수 없기 때문이었다.

여기저기 도입되어 있는 셀프 오더 키오스크 같은 경우 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버거킹이나 육첩반상 등에서 삼성페이를 쓰지 못했다. 그런데 인터넷 게시글 등에는 IC 카드 단말기라고 하더라도 삼성페이 등을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된다는 글이 많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육첩반상의 셀프 오더 키오스크에 삼성페이를 사용해 보았더니, 웬걸 ? 결제가 되는 것이었다. 인터넷 게시글이 맞는 것이었나? 그래서 카드를 꽂는 부분 주위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역시나 카드를 꽂는 아래 쪽에 가느다란 줄이 가 있었는데, 카드를 긁는 곳이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했던 것이었다.

버거킹도 마찬가지였다. 카드 투입구에 시선이 쏠려 보지 못했던 카드 끍는 부분이 그 밑에 있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카드를 꽂아서 결제하는 모습을 보고, 그 밑에 카드 긁는 부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IC 카드 단말기가 의무화 되더라도 MST 방식은 보조 수단으로 단말기에 여전히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삼성페이로 결제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다만, 진짜로, 정말로 IC 카드 리더만 있는 단말기의 경우라면 삼성페이로 결제가 불가능하다. 이 때에는 업체측에서 NFC 결제를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일부 카드 단말기는 IC 카드 리더만 활성화 되어 있고, MST 방식은 비활성화되어 있거나 또는 오류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도 마찬가지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신림역 KT 대리점 <이스턴 텔레콤> 과 속초의 한정식집 <우성옥> 집에서 겪었던 일이다.

요약하면, IC 카드 단말기 도입이 의무화되었지만, 여전히 MST 방식은 보조적으로 쓸 수 있으므로,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일부 예외적인 경우가 있으니 실물카드를 하나씩은 비상용으로 구비해서 다니자.

<갤럭시 노트 FE> 배터리 교체 후기

노트 FE 를 사용한지 거의 1 년이 다 되어 가던 터라, 서비스센터에 가서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에는 사용기간이 1 년 미만인 경우 무상으로 교체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기사마다 다르다고는 한다.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생각하면서 삼성전자서비스 관악센터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앞에서 접수 증을 바로 끊어줬는데, 이제는 자신이 직접 끊어야 했다. 물론 옆에서 안내는 해 준다. 접수하고 해당 창구 앞에서 기다렸다.

기사가 내 이름을 불렀다. 창구 의자에 앉아 1 년이 아직 안 되었는데,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 같다고 하였다. 기사도 알고 있겠지. 왜 안왔는지. ^^

보통 배터리 교체 시기는 빠르면 1년 3개월, 보통은 1년 6개월 정도란다. 1 년 정도만에 교체 전압까지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 기간이 1 년 미만의 경우 최초 1 회에 한 해 무상 교체를 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홈버튼에 찍힘 자국이 있다고 말을 하였다. 혹시 이것이 수리가 되냐고 했더니 이런 것은 수리가 안된다고 하였다. 그냥 액정 부분과 함께 갈아야 한다고 하였고, 액정 반납을 기준으로 110,000 원이라고 하였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보험 처리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고 보험사 측에서 심사해서 결정하는 것이라 하였다. 다만, 이런 경우 '외관 손상' 으로 처리를 하는데, 대체로 보험 심사를 통과한다고 한다.

배터리 교체하는데 40 분 정도 걸린다고 편한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라 하였다. 전시된 갤럭시들을 보기도 하고 진열되어 있는 각종 액세서리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더니 내 이름을 불렀다.

배터리를 교체하였고, 자신이 과장님께 이야기하여 홈버튼도 함께 갈았다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액정도 같이 교체한 것이었다. 순간 엄청 기뻤다. 홈버튼의 찍힘 자국때문에 꽤 신경쓰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쓰다가 교체하고 보험처리할 생각이었으니까.

그리고 보통은 액정을 교체하면 배터리도 같이 교체하지만, 배터리만 교체하는 경우에는 액정을 함께 교체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무상으로 홈버튼을 갈아주다니. 정말 고마웠다. 격하게 고마움을 표하며 내 노트 FE 를 받았다. 그리고 대기 자리에 앉아 이리 저리 살펴보았다. 문제가 없는지. 그런데 웬 걸 S펜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는 것이었다. 살짝 밖으로 나와 있어서 손으로 훑으면 걸리는 정도였다. 고민을 했다. 액정도 갈아줬는데, 이정도는 그냥 넘어갈까 ? 그래도 찝찝하니 얘기해 볼까 ? 결정을 했다. 다시 물어보기로. 계속 찝찝해 하면서 쓸 필요는 없으니까.

기사도 보더니 조금 나와 있다고 생각했나 보다. 기존의 S펜을 뽑고 안쪽으로 들어가더니 다시 나왔다. 새로운 S펜이 꽂혀 있었고, 그 S펜은 깔끔히 들어가 있었다. 기사 말로는 S펜 끝의 누르는 부분의 눌리는 깊이가 차이가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예전에는 잘 썼는데, 왜 그러는 것이냐 했더니, 케이스가 달라져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사실이야 어쨌든 외양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니 더 이상 묻지 않았다. 다시 돌아와서 이리저리 살펴보다 액정 테두리 하단에 붉은 빛이 도는 것이 느껴졌지만, 이 정도는 쓰다보면 인식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이 되었고, 내 눈이 그리 예민한 눈이 아니라 그쯤에서 만족하고 돌아왔다.

결국,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하러 갔다가 액정과 S펜까지 무상으로 교체받고 오게 되었다.

참고로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체할 경우 비용은 30,000원에서 35,000원 사이라고 하였다. 이는 기사가 노트 FE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정확히 알지 못해 이 정도로 알려준 것이다.

아직 사용 기간이 1 년을 넘지 않았다면 1 년이 되기 전에 서비스센터에 가서 배터리를 교체 하기를 권한다. 무상이니까. ^^

끝으로 삼성전자서비스 관악센터의 김효승 기사님 고맙습니다!

2018년 6월 28일 목요일

LG OLED65B7F TV 사용기

TV 없이 지내다가 이사를 하고나서 TV 를 장만하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55 인치 대를 생각하고, LG Best Shop 에 들렀는데 운이 좋았는지 전시 제품을 비교적 싸게 팔고 있었다.

해당 모델은 LG OLED65B7F 였다. 가격은 314만원에 신한카드 세이브 포인트를 이용하면 1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

물론 연회비가 22,000원인 카드를 신규로 발급해야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고 해지하고 일부 연회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 어쨌든 실질적으로는 300만원 조금 안되게 구입하게 되는 셈이었다.

하이마트나 이마트 등도 함께 돌아보는 사이 특판이 또 하나 떴다. 어버이날 행사였는데, LG 55인치 TV 의 최상위 모델인 LG OLED55E7K 였다. 시그너처 모델이었다. 가격은 220만원. 살짝 흔들리기는 하였으나 TV 는 크기가 깡패라고 하였기에 LG OLED65B7F 로 최종 결정하였다.

전시 제품이었기에 사용 시간을 확인해 보았더니 2300 여시간 정도 되었다. 전시 제품들의 경우 매장에서 혹사되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다 싶었다.

관심을 끄는 주요 기능들을 살펴보면 돌비비전은 지원되지 않고, 돌비 애트모스 기능은 설정 화면에 나오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물론 해당 기능들은 전용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체험하기 힘든 것이니 없어도 상관없다고 위안을 삼았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질이나 음질이 그동안 들어왔던 것들에 비해 꽤 우수했다.

명암비의 경우 OLED 의 가장 큰 장점이다 보니 정말 우수했다. 일례로 미라캐스트나 와이-다이로 연결하는 <스크린셰어> 로 삼성 갤럭시 노트FE 와 연결하여 영화를 보았는데, 노트FE 에서도 구분되지 않는 명암이 TV 에서는 구분이 되었다. 노트FE 또한 OLED 임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명암비를 구현하고 있었다.

LG OLED65B7F 는 4K UHD 를 지원한다. KT 의 IP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IPTV 의 출력을 2160p 60fps 로 맞추어 놓고, UHD 전용 채널을 보면 너무 '쨍'해서 오히려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일단 흰색의 균일함이 떨어졌다. 스마트폰을 연결한 후 전체를 흰색 화면으로 채우면 푸른색과 붉은색이 번갈아 보였다. 물론 아주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인식할 수는 있었다. 이 때문에 AS 기사를 불렀는데, 이 정도는 불량으로 판정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게다가 정지 화면에서만 인식할 수 있고, 보통의 TV 화면이나 동영상에서는 크게 느끼기 어렵기에 수긍하고 넘어갔다. 실제로 번인같은 문제가 생긴다면 AS 가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스크린셰어> 에 연결할 때 노트FE 의 <SmartView> 목록에 나타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능이 작동을 안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2~3초 더 걸릴 뿐 연결도 잘 되고 재생도 잘 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이 모델뿐만 아니라 LG OLED TV 전체의 문제인듯 한데, HDR 기능이 꽤나 영상을 왜곡한다는 것이다. OLED 의 강점은 어두운 화면을 볼 때 두드러 진다. 반면에 밝은 화면을 보면, 특히 TV 화면에 나오는 여자들의 얼굴을 보면 푸른색이 강조되어 마치 푸르스름한 턱수염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이마트 매장에서 삼성 QLED TV 와 비교해보았을 때 더 극명했다. HDR 을 약하게 하면 좀더 낫기는 했지만, 계속 거슬리기는 했다.

그래서 밝은 화면의 TV 프로그램등을 주로 시청하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삼성 QLED TV 가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만족하며 쓰고 있다. 이래서 OLED TV 를 선호하는구나하는 점도 느낄 수 있었다.

역시나 TV 는 크기가 깡패였고 OLED 가 진리인 것은 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