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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비교하기: 내 이야기(My Love Story) 영화와 애니

오랜 만에 <출발! 비디오 여행> 을 보았다.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 에서 꽤 독특한 영화가 소개되고 있었다. 어쩌면 진부할 수도 있는 내용이었지만, 은근히 끌리는 이야기였다. 바로 <내 이야기(My Love Story)> 였다. <출발! 비디오 여행> 을 보고 나서 영화를 찾아서 보았다. 예상했던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왠지 흐뭇해지는 느낌이었다.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서는 마음이 깨긋해지는 느낌도 들었다. 비교적 잘 말든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영화를 찾던 중 같은 제목의 애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만화가 원작이고 영화와 애니가 함께 나온 것 같다. 애니를 다운 받아 몰아쳐서 보았다. 애니를 보면서 영화가 참 잘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용은 애니의 초반부, 그러니까 남녀 주인공이 만나는 것까지였고, 그 중의 여러 에피소드들을 적당히 잘 버무려 놓았던 것이었다. 특히 남녀 주인공의 연기가 훌륭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애니 속 캐릭터들을 실사화했을 때 제대로 소화하는 것이 싶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애니를 보면서 여주인공의 목소리가 다소 듣기 거북할 정도로 가식적인 목소리라 생각되었다. 이에 비해 영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덜 과장하고 정제된 연기를 선보였다. 이 부분만 빼면 만남 이후 애니 속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알콜달콩한 사랑 이야기와 흔히 등장하는 삼각 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감상할 수 있다. 꽤 오랜만인 것 같다. 영화나 애니를 보면서 흐뭇하게 미소지으며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은 것이. 세상에 찌들어 마음이 힘들 때, 풋풋하고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마음을 정화하고 싶다면 꼭 보기를 바란다. 특히 영화를 더 추천한다.

<갤럭시 노트 FE> 홈버튼 수리 비용

어느날 갑자기 홈버튼에 찍힘 자국이 생겼다. 처음에는 보호 필름에 찍힌 것인가 해서 문질러 보았는데, 지워지지 않았다. 이 때 깨달았다. 홈버튼에는 보호 필름이 없다는 것을. 미관상 점이 찍혀 있는 것 같아 다소 거슬리기는 하지만, 다행히 기능상 문제는 없었다. 그래도 사용한지 1 년이 되어가기도 하고, 파손 보험도 가입했으니 여차하면 홈버튼을 갈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내가 검색어를 잘못 넣었는지 노트 FE 홈버튼 수리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다.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고, 홈버튼 수리가 가능한지 물었다. 상담원이 알아보더니 홈버튼 수리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홈버트'만' 수리할 수는 없고, 액정과 일체형이기 때문에 함께 갈아야 한다고 했다(사실 노트 FE 는 OLED 이지 액정은 아니지만, 일반화된 용어이니 그냥 쓴다). 비용이 얼마인가 물었다. 답은 의외로 쌌다. 액정을 반납하면 11만원, 반납하지 않으면 18만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더 들어보니 리퍼 액정이라고 하였다. 과거 노트 7 용으로 생산되었던 액정이고 노트 FE 와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노트 FE 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사용된 적은 없는 액정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그런지는 알 수 없다. 수많은 노트 7 이 수거되었으니까. 리퍼 액정 말고 신규 액정은 없냐고 했더니 현재 재고는 없다고 하였다. 아울러 가격대가 30만원을 넘는다고 하였다. 재고를 알아보기를 원하냐고 묻기에 괜찮다고 말하면서 통화를 종료했다. 정리하면, 현재 노트 FE 홈버튼은 액정 일체형 이라 액정과 함께 교체해야 하며, 교체 비용은 리퍼 액정의 경우 기존 액정을 반납하면 11 만원 , 반납하지 않으면18 만원 이다. 신규 액정은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내 맘대로 비교하기: 강철의 연금술사 오리지널과 리메이크

볼까 말까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최근 영화가 개봉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몰아서 보았다. [강철의 연금술사] 는 두 가지 판이 있다. 하나는 오리지널 판이고, 다른 하나는 리메이크 판이다. 오리지널 판은 만화 원작이 끝나기 전에 애니화 되었기 때문에 중반 이후로는 작가의 협조를 얻어 만화 원작 없이 애니 자체에서 스토리를 전개한다. 반면 리메이크 판을 만화 원작이 완결되고 나서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다시 만든 작품이다. 원작 기반이냐 아니냐로 두 가지 판이 나뉘기는 하지만, 분위기 자체도 다소 상이한 편이다. 오리지널 판의 경우 다소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면, 리메이크 판의 경우 마찬가지로 무겁기는 하지만 다소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각각의 판에 대해 호불호도 많이 엇갈리고 있다. 둘 중에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리메이크 판을 먼저 보고 오리지널 판을 나중에 보았다. 초중반부에는 긴장감이 유지되어 몰입하면서 보았다. 다만 후반부에 갈수록 다소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어, 살짝 지루했다. 오리지널 판을 보기 전에는 몰랐지만, 사건이 벌어지는 무대가 훨씬 넓고, 세계관 자체가 매우 규모가 컸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국가 전체를 연성해서 태양의 진리를 삼키는 장면이었다. 태양의 진리가 나타나서 잡아가려했을 때 오히려 그 진리를 끌어당겨 흡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묘하게 소름이 돋았다. 오리지널 판의 경우 초반부에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나열되었다. 특히 리메이크 판에서 생략되었던 에피소드들이 보다 자세하게 등장하였다. 예를 들어, 광산 마을에서 벌어진 에피소드가 대표적이다. 오리지널 판이나 리메이크 판이나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등장하는 인물도 동일히자만, 그 역할이나 성격이 상이하게 다른 경우가 많았다. 스캇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오리지널 판에서 연금술의 근원은 또 다른 평행세계였다. 반면에 리메이크 판에서는 '진리' 로 표현되는 무엇이었다. 오리지널 판과 리메이크 판은

OS/2 announce: libdvdcss v1.4.2 for OS/2 released

libdvdcss v1.4.2 for OS/2 has been released. OS/2 용 libdvdcss v1.4.2 를 발표하였습니다. They can be downloaded from :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 http://www.os2.kr/komh/os2factory/#libdvdcss Enjoy Warping !!! Korean OS/2 User Community : http://www.os2.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