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에 대한 흔한 착각

요즘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했다고 나온다. 그래서 단순히 생각해보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면 1인 가족이면 1년 소득이 대략 3천만원일 것이고, 2인 가족이면 6천만원, 4인 가족이면 1억 2천만원을 버는 것이 평균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지금 내 상황을 살펴보면, 가족이 늘수록 평균에 한참 못 미친다. 저절로 고개가 꺾인다. 후~

하지만,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를 듣고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게되었다.

1인당 국민소득의 1인에는 언뜻 개개의 국민들만 고려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1인에는 기업, 곧 법인도 포함이 된다. 따라서 기업들의 소득이 국민소득에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개인들의 소득과는 괴리가 생긴다.

법인의 소득은 개인의 소득에 비해 매우 많기 때문에, 국민소득이 더 많게 보이는 것이다. 일종의 평균의 함정.

다소 위안은 되지만, 그렇다고 꺾인 고개가 들어지지는 않는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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