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 자급제 KT 보험 가입기

노트FE 를 4년 넘게 사용했다. 노트FE 도 쉬고 싶었는지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뒷판이 깨지고 말았다. 번들로 들어있던 케이스를 끼워서 사용하다가 이제는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폴드로 가기에는 아직 비싸다는 생각이 있어서 작년에 발표된 노트20 울트라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 자급제는 어디가 싼지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기본적으로 자급제는 삼성 디지털 프라자가 가장 쌌다. 그리고 삼성 카드 6개월 할부를 하면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더 싼 곳이 있었다. 하이마트몰이었다. 매일 매일 카드 할인이 바뀌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할인률이 나왔을 때 구매했다. 출고가 1,452,000원, 하이마트몰 판매가 1,199,900원, KB국민카드 12% 할인, 최종 구매가 1,055,912원.

택배를 받고 이것저것 설정을 마친 다음에 보험을 알아보았다. 요즘에는 자급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114로 문의했더니 자급제 전용센터에 전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니 KT 자급제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전용센터(1899-9421)에 바로 전화를 하자.

자급제 전용센터에 전화를 하면 몇 가지 서류를 요구하는데 다음과 같다.

  1. 모델명 확인되는 거래내역서 또는 주문내역서(용량, 색상 확인필요)
  2. 승인번호 확인되는 카드매출전표(구매처, 결제일, 결제금액, 승인번호 확인필요)
  3. 보험상품설명서(전화번호, 이름, 서명 자필 작성 필요)
  4. 일련번호, IMEI, 시리얼넘버 캡쳐(설정 - 휴대전화정보 - 규제정보)
  5. 휴대전화 Wi-Fi MAC 주소 캡쳐(설정 - 휴대전화정보 - 상태정보)

3. 보험상품설명서는 통화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준다.

이 내용은 모두 문자로 다시 안내된다. 모든 서류가 준비되면 안내된 메일 주소나 팩스 번호로 보내면 된다. 다만, 제목은 반드시 안내된 F-xxxxx 로 해야 한다.

보낸 서류가 확인되면 바로 전화가 온다. 내 경우에는 전화를 받지 못했더니 문자로 다시 안내가 왔다. 만일 오후 6시까지 연락이 오지 않으면 센터에서 누락한 것일 수 있으니 다음 날 센터에 전화 해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통화하면서 보험 종류를 미리 상의했고 최대 100만원 보장되는 심플_파손 4,500원 짜리로 정했다. 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는 최대 액수가 4,500원이었기 때문이다. 포인트로 차감하겠다고 이야기도 했다. 꼭 이야기해야 한다. 알아서 차감해 주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확인 전화할 때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제 KT플라자를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KT플라자에 가면 상담사에게 자급제 보험 가입하러 왔다고 말하면, 스마트폰과 신분증을 달라고 한다. 이후에는 상담사가 알아서 한다. 전용 센터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한다. 모든 처리가 끝나면 전화를 넘겨 받아 전용 센터 상담사와 통화한다. 이 때 상담사가 보험 내용에 대해 다시 확인한다. 모든 설명이 끝나고 내용을 확인하면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다.

자급제가 아니라면 114에 전화를 걸어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겠지만, 자급제라서 이렇게 살짝 번거롭게 보험에 가입하였다. 그럼에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게 어딘가?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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