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 자급제 사용기

한 달 정도만 사용해 보고 후기를 써야지 했는데, 어느새 6개월 정도가 지났다. 

21/10/14 에 하이마트몰에서 구입하였다. 1,199,900원 원가에 KB국민카드 청구할인 143,988원을 받아 1,055,912원에 구입하였다.

5G는 요금제가 비싸고 5G보다는 LTE로 잡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애초에 LTE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하면 5G로만 가입해야 해서 자급제로 가입하기로 하였다.

114에 자급제 보험 관련하여 문의하였더니 전담 센터가 있었고, 전담 센터에 문의하였더니 KT플라자에 가서 가입해야 한다고 하였다. 사전에 휴대전화에 대한 정보를 전담 센터에 알려주었고, KT플라자에 가서 가입 신청을 하면 KT플라자 담당자와 전담 센터 담당자가 서로 통화하여 확인 후 가입 승인이 된다. 21/10/21 에 가입하였다. 자세한 것은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 자급제 KT 보험 가입기] 를 참고하자.

갤럭시 노트FE를 4년 가까이 쓰고나서 바꿨더니 이보다 빠릿빠릿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화면도 커져서 시원시원한 감은 있었지만, 한 손으로 잡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자급제로 산 경우와 통신사를 통해 산 경우 큰 차이는 없었다. 오히려 자급제를 샀을 때 통신사 기본앱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KT의 경우 기본 전화에 후후 앱을 결합하여 팝업 없이 후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게 되지 않는 것이다. 기어S3 를 연결해서 쓸 때 후후 정보가 그대로 전달되어 좋았는데, 자급제의 경우 이게 되지 않아 저장된 번호가 아닌 경우 기어S3에서 확인할 수 없는 점은 불편했다.

노트20 울트라로 넘어오니 물리키가 화면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문 인식이 잘 될까 우려하였으나,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인식이 잘 되었다. 다만, 최근에 One UI 4.1로 업데이트하면서 지문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졌었는데, 지문 인식 부부만 따로 업데이트 되어 이제는 예전처럼 지문인식이 잘 된다.

홈화면구성 잠금 기능이나 인증번호 복사 기능 등 세세하게 신경 쓴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단점이라면, 심박센서가 빠졌다는 것이다. 노트FE 를 쓸 때는 심박 센서로 스트레스 측정을 자주하였는데, 이게 빠지는 아쉬웠다.

그리고 S노트를 더 이상은 쓸 수 없게 되었다. 삼성 노트만 쓰라는 것인지, S노트 앱이 갤럭시 스토어에 보이지 않았다.

가장 큰 단점은 적절한 케이스가 없다면 S펜으로 필기를 할 때 딸깍 거릴 정도로 노트가 움직여 필기가 불편했던 것이다. 카메라섬이 너무 두꺼워서 그런 듯 한데,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는 모르겠다.

OneUI 4.0 으로 업데이트했더니, 에지 패널에 아이콘만 있고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 아이콘만으로도 식별이 가능하지만, 글자가 있으면 더 빨리 알아볼 수 있는데,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RAM Plus 기능이 새로 생겨서 리프레시가 많이 줄어들었고, 앱에서 기기에 설치된 글꼴을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전체적으로 정말 정말 마음에 든다. 요즘 GOS 논란도 있는데, 노트20 울트라는 GOS 논란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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