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QY8 사용후기
사용한지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다. 노트 3 를 사면서 받은 번들 이어폰이 끊어져 어떤 이어폰을 살까 하다가, 줄이 끊어질 걱정이 덜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자는 생각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가장 싼 것을 골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상 있을 것은 다 있는 것 같아 고른 것이 QCY QY8 이다. 게다가 넥밴드형처럼 목에 걸리적 거릴 것 같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지마켓에서 배송비 포함 21,400 원에 구입했다.
일단 사용해본 느낌은 음질 수준이 유선 이어폰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음질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 귀가 막귀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영어판이니 중국어판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한국에 정식 유통이 되어서 그런지 한국어 음성 안내가 지원되었다.
QCY QY8 은 다른 블루투스 이어셋처럼 멀티 페어링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동시에 연결해서 쓰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동시 재생은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스마트폰에서 재생이 되면, 스마트폰 소리가 나오고, 노트북에서 재생이 되면, 노트북 소리가 나온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소리가 동시에 나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QCY QY8 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하다가 노트북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노트북 소리가 들리다가, 노트북에서 재생을 멈추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는데, 이 때, 마치 "재생" 버튼을 누른 것처럼 동작한다. 이 때문에, "재생" 버튼을 눌렀을 때 실행되도록 연결된 앱이 실행된다. 은근 불편한 부분이다.
블루투스 특성상 거리 제한이 있는데, QCY QY8 의 스펙에는 최대 10 미터까지 지원된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사용해본 바로는 5~6 미터 정도 떨어진 서로 다른 방에서 음악을 들으면, 음악이 끊어지는 현상이 있었다. 수신부를 손으로 감싸면 수신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방 바로 옆에 붙어있는 화장실에서는 문제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한 달 동안 출퇴근하면서 계속 이용해 봤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다녔는데, 어쩌다 한 번씩 소리가 튀는 경우가 있을 뿐, 대체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였다.
통화 기능 역시 만족스러웠다. 오른쪽 몸체에 마이크가 달려 있는데, 소리가 잘 들릴까 살짝 의심이 됐지만, 상대방쪽에서 소리가 잘 안 들린다는 불평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실제로 녹음을 해보아도 상당히 깨끗하게 녹음이 되었다.
QCY QY8 의 스펙상 연속 음악 재생 시간을 7 시간 정도로 나와 있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대체로 맞았다. 6~7 시간 정도 재생하면 배터리 부족으로 전원이 꺼졌다. 7 시간 정도가 어찌 보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데, 장시간 외출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하는 사람에게는 많이 짧은 시간인 듯하다. 아침에 나가면 점심 쯤이면 배터리가 모두 소모된다. 넥밴드형은 재생 시간이 더 길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깨끗한 음질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는데, 노트북에 연결하면 음질이 예전 AM 라디오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다. 알고보니 윈도7 에서 QCY QY8 을 Bluetooth Headset(VoIP 용) 으로 인식해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음악 듣기] 모드로 전환하면 해결된다. 방법은 [불륨 조절] - 오른쪽 마우스 버튼 클릭 - [재생장치] - [Bluetooth Headphone] 을 선택하고,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Bluetooth Headphone] 을 [기본 장치]로 설정하면, 다음에 다시 연결하더라도 바로 [음악 듣기] 모드로 연결된다.
그리고 블루투스로 연결될 때, [알 수 없는 장치] 라고 생기는데, 이 장치에 대한 드라이버를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기능은 제대로 작동한다.
QCY QY8 을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QCY QY8 의 불륨을 바꾸면, 스마트폰 자체의 볼륨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QCY QY8 의 볼륨만 바뀐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볼륨을 낮춰 놓고, QCY QY8 의 볼륨을 크게 하는 경우, 볼륨을 최대로 해놓은 알람이라도 울리기라도 하면, 귀가 찢어질듯한 큰 소리가 나면서 깜짝 놀랄 수 있다. 이런 충격을 피하려면 스마트폰 볼륨을 최대로 한 상태에서 QCY QY8 의 볼륨을 낮춰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우리의 귀는 소중하니까...
QCY QY8 은 귀부분에 모든 컨트롤이 달려 있기 때문인지, 일부러 그렇게 디자인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체가 동전 크기만하다. 그리고 은근히 무겁다. 그래서 오래 끼고 있다보면 귀에 다소 불편함이 느껴진다. 이 때는 넥밴드형을 샀어야 했나 ?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QCY QY8 은 가성비를 따지면 갑 오브 갑이다. 나처럼 막귀를 가지고 있고, 넥밴드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을 고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끝으로 자신이 구매한 QCY QY8 이 정품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다음 블로그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방법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상 있을 것은 다 있는 것 같아 고른 것이 QCY QY8 이다. 게다가 넥밴드형처럼 목에 걸리적 거릴 것 같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지마켓에서 배송비 포함 21,400 원에 구입했다.
일단 사용해본 느낌은 음질 수준이 유선 이어폰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음질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 귀가 막귀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영어판이니 중국어판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한국에 정식 유통이 되어서 그런지 한국어 음성 안내가 지원되었다.
QCY QY8 은 다른 블루투스 이어셋처럼 멀티 페어링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동시에 연결해서 쓰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동시 재생은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스마트폰에서 재생이 되면, 스마트폰 소리가 나오고, 노트북에서 재생이 되면, 노트북 소리가 나온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소리가 동시에 나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QCY QY8 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하다가 노트북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노트북 소리가 들리다가, 노트북에서 재생을 멈추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나는데, 이 때, 마치 "재생" 버튼을 누른 것처럼 동작한다. 이 때문에, "재생" 버튼을 눌렀을 때 실행되도록 연결된 앱이 실행된다. 은근 불편한 부분이다.
블루투스 특성상 거리 제한이 있는데, QCY QY8 의 스펙에는 최대 10 미터까지 지원된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사용해본 바로는 5~6 미터 정도 떨어진 서로 다른 방에서 음악을 들으면, 음악이 끊어지는 현상이 있었다. 수신부를 손으로 감싸면 수신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방 바로 옆에 붙어있는 화장실에서는 문제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한 달 동안 출퇴근하면서 계속 이용해 봤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다녔는데, 어쩌다 한 번씩 소리가 튀는 경우가 있을 뿐, 대체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였다.
통화 기능 역시 만족스러웠다. 오른쪽 몸체에 마이크가 달려 있는데, 소리가 잘 들릴까 살짝 의심이 됐지만, 상대방쪽에서 소리가 잘 안 들린다는 불평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실제로 녹음을 해보아도 상당히 깨끗하게 녹음이 되었다.
QCY QY8 의 스펙상 연속 음악 재생 시간을 7 시간 정도로 나와 있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대체로 맞았다. 6~7 시간 정도 재생하면 배터리 부족으로 전원이 꺼졌다. 7 시간 정도가 어찌 보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데, 장시간 외출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하는 사람에게는 많이 짧은 시간인 듯하다. 아침에 나가면 점심 쯤이면 배터리가 모두 소모된다. 넥밴드형은 재생 시간이 더 길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깨끗한 음질의 소리를 들을 수가 있는데, 노트북에 연결하면 음질이 예전 AM 라디오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다. 알고보니 윈도7 에서 QCY QY8 을 Bluetooth Headset(VoIP 용) 으로 인식해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음악 듣기] 모드로 전환하면 해결된다. 방법은 [불륨 조절] - 오른쪽 마우스 버튼 클릭 - [재생장치] - [Bluetooth Headphone] 을 선택하고,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Bluetooth Headphone] 을 [기본 장치]로 설정하면, 다음에 다시 연결하더라도 바로 [음악 듣기] 모드로 연결된다.
그리고 블루투스로 연결될 때, [알 수 없는 장치] 라고 생기는데, 이 장치에 대한 드라이버를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기능은 제대로 작동한다.
QCY QY8 을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QCY QY8 의 불륨을 바꾸면, 스마트폰 자체의 볼륨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QCY QY8 의 볼륨만 바뀐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볼륨을 낮춰 놓고, QCY QY8 의 볼륨을 크게 하는 경우, 볼륨을 최대로 해놓은 알람이라도 울리기라도 하면, 귀가 찢어질듯한 큰 소리가 나면서 깜짝 놀랄 수 있다. 이런 충격을 피하려면 스마트폰 볼륨을 최대로 한 상태에서 QCY QY8 의 볼륨을 낮춰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우리의 귀는 소중하니까...
QCY QY8 은 귀부분에 모든 컨트롤이 달려 있기 때문인지, 일부러 그렇게 디자인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체가 동전 크기만하다. 그리고 은근히 무겁다. 그래서 오래 끼고 있다보면 귀에 다소 불편함이 느껴진다. 이 때는 넥밴드형을 샀어야 했나 ?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QCY QY8 은 가성비를 따지면 갑 오브 갑이다. 나처럼 막귀를 가지고 있고, 넥밴드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을 고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끝으로 자신이 구매한 QCY QY8 이 정품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다음 블로그를 방문해 보기 바란다. 방법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http://androphil.tistory.com/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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