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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z E350 AMG Line > 휠 굴절 복원기 - 모터피트!

2023년식 Benz E350 AMG Line 을 운용하고 있다. 그런데 2년차 중반쯤 되었을까? 직진할 때 핸들 수평이 맞지 않고 왼쪽으로 조금 돌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비스 센터에 접수하고 정기점검 때 수리받기로 하였다. 하부 검사 결과 2번 언더 커버의 조수석쪽이 파손되었고 앞쪽 좌우 바퀴 휠에 굴절이 있다고 하였다. 포트홀이 원인인 것 같다고 하였다. 휠 얼라인먼트로 해결될 줄 알았더니 일이 커졌다. 참고로 보증이 남아 있더라도 휠 얼라인먼트는 유상이다. 대략 20만원 정도. 서비스 센터에서는 언더 커버는 물론 휠도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하였다. 휠 복원에 대해서 물었더니 안정성 문제로 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대략적인 예상 비용을 물었더니 휠 한쪽에 250, 언더 커버는 50 정도라고 하였다. 휠 양쪽을 모두 교체해야 하므로 총 비용은 550 이었다. 쌩돈으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자차 보험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보험에 접수하고 외제차 담당자와 상담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양쪽 휠이 동시에 굴절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에 대한 증빙 자료를 요구하였다. 해당 사고에 대한 블랙박스 영상이 없다면 한 건으로 처리할 수 없고 두 건으로 나누어 처리해야 한다고 안내 받았다.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한 건으로 처리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영상이 없으면 불가하다고 하였다. 두 건으로 처리하면 자부담 비용도 50에서 100으로 올라가고 나중에 보험료 할증의 부담도 커 복원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벤츠 영맨에게 업체를 알아봐달라고 하였더니 양재에 휠 복원하는 업체들이 모여 있다고 하면서 그 중에 한 업체를 소개받았다. 복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어쩌면 차를 하루 정도 맡겨 놔야 할 수도 있다고 영맨으로부터 안내 받았다. 지방에 사는 사람의 설움이다ㅠㅠ 숙박하는 대신에 탁송을 요청하기로 하였고 가급적 하루에 마무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업체를 찾았다.  공식 업무 개시 시간은 아침 9:30 으로 되어 있었으나 9:00 쯤에 도착했을 때 벌써 작업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