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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2 announce: fluidsynth v2.4.2 for OS/2 released

fluidsynth v2.4.2 for OS/2 has been released. OS/2 용 fluidsynth v2.4.2 를 발표하였습니다. They can be downloaded from :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   https://www.os2.kr/komh/os2factory/#fluidsynth   Enjoy Warping !!! Korean OS/2 User Community : http://www.os2.kr/  

Windows 11 에서 VirtualBox 하드웨어 가상화 켜기 - 부제: 원효대사 해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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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프로그램으로 VirtualBox 를 이용한다. OS/2 를 가장 잘 지원하는 가상화 프로그램이라서 그렇다. 새로운 노트북을 사용할 기회가 생겨 VirtualBox를 설치한 후 OS/2 가 깔려 있는 가상 디스크를 복사해서 실행했는데, OS/2 로고가 나오는 화면에서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다. 물론 이 구간을 지나면 새로운 노트북 답게 엄청 빨라진 성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때까지 몰랐다. 이게 하드웨어 가속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였다는 것을. 이것을 인식한 것은 SMP 기능을 시험할 때였다. 이전 노트북에서는 SMP를 켜더라도 매우 빠르게 실행이 되었다. 그런데 새 노트북에서는 너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고 게스트 OS의 CPU 사용률이 100%에 가까웠다. 거의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상태 표시줄에 거북이 표시( )가 있으면 하드웨어 가속이 안 되고 있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여태까지 상태 표시줄은 꺼놓고 있었던 터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상태 표시줄에 있는 거북이 아이콘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두었더니 [실행 엔진]이 [native API]로 표시가 되었다. 곧 하드웨어 가속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가상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성능이 이전 노트북보다 빠르기에 하드웨어 가속이 잘 되는 줄 알았는데, 소프트웨어만으로도 이 정도 성능 향상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완전히 원효대사 해골물이었다. 하지만, SMP는 소프트웨어로 처리하기에는 쉽지 않았나 보다. 그런데 이것도 오래전에 VirtualBox가 SMP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원래 그런가보다 했던 것이었다. 결국 상태 표시줄에 있던 거북이가 나를 매트릭스에서 꺼내주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Hyper-V가 문제였다. Windows에서 Hyper-V 기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VirutalBox에서 하드웨어 가상화 기능을 쓸 수 없었던 것이다. 또는 BIOS/UEFI 수준에서 Hyper-V에 상응하는 기능을 활성화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꺼주어야 한다. ...